이번 신혼여행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순간 중 하나를 꼽으라면,바로 미국에서 주차 티켓을 받은 날일 겁니다.미국은 생각보다 갓길 주차가 가능한 구역이 많고,별도 요금이 없거나 시간 제한만 잘 지키면 주차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그만큼 규정이 디테일하게 나뉘어 있고,그걸 잘못 읽으면 바로 티켓이 날아옵니다.📍 시작은 아주 조심스럽게그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주차 자리를 찾느라 여러 블럭을 돌고 돌다가드디어 하나의 빈자리를 발견했습니다.미국 주차는 보통 표지판을 보면어떤 요일에 가능한지몇 시부터 몇 시까지 가능한지특정 구간에 제한이 있는지이런 정보가 아주 상세히 나와 있어서,그걸 하나하나 확인한 후에야 주차를 했습니다.솔직히 그때만 해도 “오늘도 티켓 없이 성공했다”는 기분이었죠.그리고 기분 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