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의 신혼여행은 매일이 특별했지만, 그중에서도 렌터카를 타고 이동하며 하루 동안 경험한 코스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자연, 쇼핑, 전망을 모두 누릴 수 있었던 하루. 그 기록을 남깁니다.🌊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 바다 속 정원을 걷는 느낌하나우마베이(Hanauma Bay)는 오아후 동남쪽에 위치한 만으로, 화산 활동으로 땅이 꺼진 자리에 오랜 시간 동안 산호가 자라며 생긴 천연 수중 정원입니다.산호가 형성되면 그 주위로 다양한 어종들이 몰려드는 생태 구조 덕분에, 이곳은 스노클링의 명소가 되었습니다.이날 날씨는 완벽했고, 바닷물은 맑았으며입수하자마자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눈앞을 오갔습니다.수면 위에 떠 있으면서도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였고, 마치 바다 속을 유영하는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