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로 이주를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세금이에요. 해외로 이주한다고 해서 모든 세금 부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과 두바이의 세금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거주자(Resident)와 비거주자(Non-resident)**의 기준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요.
🏠 거주자 vs. 비거주자 기준 (183일 룰)
한국에서는 1년 중 183일 이상 한국에 체류하면 거주자, 183일 미만이면 비거주자로 분류돼요. 이 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과세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 거주자의 과세 기준
- 한국 거주자는 전 세계 소득(Worldwide Income)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해요.
- 즉, 두바이에서 번 소득도 한국에서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비거주자의 과세 기준
- 비거주자는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부동산 임대소득, 금융소득 등)만 과세 대상이에요.
- 두바이에서 벌어들인 소득은 한국에서 과세되지 않아요.
📌 2025년 6월에 두바이로 이주할 예정이므로, 2025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183일을 채우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비거주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으며, 두바이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어요.
💰 두바이의 세금 구조
두바이는 개인 소득세(Income Tax)가 없는 나라예요. 즉, 월급을 전액 받을 수 있으며,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이 없어요.
✅ 소득세 없음 – 개인 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요
✅ 부가가치세(VAT) 5% – 특정 서비스나 제품 구매 시 부가가치세가 적용될 수 있어요
✅ 법인세(9%) – 2023년부터 법인 소득에 대해 과세되지만, 개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아요
🏦 급여 지급 & 한국 과세 문제
두바이에서 일을 하게 되면 급여는 두바이 현지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에요. 일반적으로 한국 국세청이 이를 직접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금융 거래 시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 해외 소득 신고 여부
- 두바이에서 번 소득을 한국으로 송금하면 자금 출처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요.
- 해외 계좌에 연말 기준 5억 원 이상 보유 시 한국 국세청에 신고해야 해요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
📌 비거주자로 전환되면?
- 비거주자는 해외 소득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을 낼 의무가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두바이에서 번 돈은 한국 과세 대상이 아니에요.
- 하지만 한국 계좌로 주기적으로 큰 금액을 송금하면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해요.
🏥 국민연금 & 건강보험 유지 계획
해외로 이주해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유지할지 여부는 중요한 문제예요.
✅ 국민연금 유지
- 국민연금은 해외 거주 중에도 계속 납부할 수 있으며,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고려하면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 건강보험 유지
- 한국에서 주민등록이 유지된다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환 가능해요.
- 부모님이 내 건강보험에 등록되어 있지만, 내가 비거주자가 되면 부모님은 별도로 지역 건강보험을 가입해야 해요.
- 부모님 지원을 위해 용돈을 추가로 드리는 방식으로 해결할 예정이에요.
🏠 추가로 고려해야 할 세금
✅ 부동산 세금
- 한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돼요.
- 비거주자라도 한국 내 부동산 매각 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해요.
✅ 금융 계좌 신고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
- 해외 계좌에 연말 기준 5억 원 이상 보유 시, 국세청에 신고해야 해요.
-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 한국 내 소득이 있을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 한국 내에서 발생하는 임대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이 있다면 신고해야 해요.
- 비거주자는 기본공제가 제한될 수 있어요.
🔍 정리 & 결론
✅ 2025년에 한국 거주 기간이 183일 미만일 가능성이 크므로, 비거주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요.
✅ 비거주자는 해외 소득에 대해 한국에서 과세되지 않아요.
✅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유지 계획이며, 부모님 지원을 위해 추가 용돈 지급 예정이에요.
✅ 두바이에서 외화 송금 시 한국 신고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 한국 내 부동산 및 금융계좌 보유 시 추가 세금 고려 필요해요.
해외 이주는 세금 문제뿐만 아니라 금융, 법률적인 요소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요. 이주 시점이 가까워지면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지속적으로 관련 법규 변화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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