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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미국 신혼여행, 다녀오고 나서 정산을 해보니
총 2,000만 원대 지출이 나왔습니다.
물가 높은 두 지역을 모두 다녀온 만큼, 각 지출의 무게가 적지 않았지만
돌이켜 보면 하나하나 다 의미 있는 소비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항목별 지출 금액과 함께,
실제로 느낀 소비의 타당성, 아쉬웠던 점, 꿀팁까지 함께 공유드립니다.
✈️ 비행기 왕복 – 약 639만 원
- 2인 왕복 항공권으로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하와이 in – LA out 다구간 항공이라 그만큼 구조가 복잡함
- 성수기 시즌(봄~여름)에는 가격대가 오르므로 일찍 예약 필수
- 직항 위주로 예약했기 때문에 체력적 만족도는 높았음
🌺 하와이 숙박 & 식비
항목금액 (만원)
힐튼 하와이안빌리지 숙소 | 482 | ✔️ 리조트 선택 시 가격 대비 부대시설 활용도가 중요. 라군, 수영장, 불꽃놀이 등으로 충분히 값어치 함 |
힐튼 하와이안빌리지 식대 | 15 | ✔️ 리조트 내부 식당은 뷰와 편의성에 집중된 가격대. 맛 자체는 평범하지만 분위기로 감안 가능 |
🚗 하와이 & LA 렌터카
항목금액 (만원)
LA 렌터카 | 82 | ✔️ Turo 플랫폼 이용 시, 선택지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지만 보험 포함 여부 꼭 확인해야 함 |
전기차 충전비 | 14 | ✔️ 테슬라라 충전비는 매우 저렴한 편. 주행 중 급속 충전소 위치 확인은 필수 |
하와이 렌터카 | 6 | ✔️ 하와이는 렌터카 수요 폭발로 인해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경우 많아 사전 예약 필수 |
🏨 LA 호텔 (2곳)
항목금액 (만원)
LA호텔1 (중심가) | 113 | ✔️ 숙소 자체보다 주변 접근성을 고려해 선택. 주차 유무, 조식 포함 여부 확인 중요 |
LA호텔2 (헌팅턴비치 리조트) | 299 | ✔️ 신혼여행 분위기엔 최고였지만, 발렛파킹 1일 50달러 별도 등 추가비용은 감안 필요 |
🛍 쇼핑
항목금액 (만원)
신한카드 | 98 | ✔️ 대부분 선글라스, 신발(온), 잡화 쇼핑. 쇼핑은 환율에 민감하니 현지 결제 수단 분산이 유리함 |
트래블월릿 | 293 | ✔️ 실물 달러 대신 카드 충전 방식으로 사용 가능해 편리했음. 소액 쇼핑 및 일부 현지 식사에서 유용 |
💵 현금 사용 – 68만 원
- 팁, 파머스마켓, 셔틀버스(예: 그리피스 천문대), 일부 노점 등은 현금만 받는 경우 다수
- $1, $5, $10권 위주로 소액권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음
-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두는 것이 수수료 측면에서 유리
🍽 기타 식사 및 벌금
항목금액 (만원)
공항 저녁 | 1.5 | ✔️ 공항 내 식사는 예상보다 비싸지 않았고, 가볍게 먹기에 충분했음 |
범칙금 | 14 | ✔️ 붉은색 커브 = 절대 주차금지! 사전 조사 부족으로 발생한 실수. 렌터카 번호판 누락 관련 벌금도 발생할 수 있음 |
📝 총평
예산보다 살짝 초과했지만,
각 지출에 대한 ‘이유’가 명확했고, 그만큼 경험의 밀도도 높았습니다.
- 호텔은 가격보다 위치 & 부대시설 중심으로 선택
- 렌터카는 보험, 주차비, 충전비 포함해서 비교해야 함
- 자율주행 기대한다면 테슬라 옵션 꼭 체크
- 쇼핑은 여행 전 환율 기준으로 카드/트래블월릿 비중 나누기
- 붉은 주차 라인은 진짜 금지 구역, 티켓 피하고 싶다면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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