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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이주 전, 파주 드라이브 연습 – 헤이리마을 & DMZ Lounge 카페 후기

요즘 두바이 이주 준비로 마음이 분주합니다.그중 하나가 바로 운전 연습.서울에서만 지내다 보니 그동안 운전할 일이 거의 없었고,사실 차도 없어서 면허만 있고 감은 잃은 상태였어요.하지만 두바이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제한적이고,특히 일상생활이나 출퇴근을 위해선 자가용 운전이 거의 필수입니다.그래서 몇 달 전부터 슬슬 운전을 다시 시작했고,이번 주말엔 연습 삼아 파주 헤이리마을로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 – 카페 Comf헤이리마을 입구 쪽에 위치한 카페 Comf는처음 들렀던 곳인데 꽤 인상적이었습니다.내부 공간도 넓고 개방감 있게 설계되어 있고야외 좌석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딱 좋은 장소특히 주말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많은 분들이 커피 한 잔 하러 이곳에..

일상로그 2025.05.26

🍷 바닐라향이 풍부한 와인, Bread & Butter 후기

요즘 하루를 마무리할 때,잔 하나의 와인이 주는 여유가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며칠 전에는 이름부터 인상적인 와인,Bread & Butter를 마셨습니다.딱 첫 모금에서부터 “어? 이거 좀 다르다” 싶은 와인이었어요.🍇 Bread & Butter 와인, 어떤 와인일까?Bread & Butter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 브랜드입니다.**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누아(Pinot Noir)**가 대표적인 라인인데,이번에 제가 마신 건 Chardonnay였습니다.이 와인은 특히 풍부한 바닐라 아로마와 크리미한 텍스처로 유명해요.👃 향 – 열자마자 퍼지는 바닐라의 달콤함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확 퍼졌고,그 안에 살짝 섞인 구운 파인애플, 토스트, 살..

위스키 로그 2025.05.20

🌍 두바이 취업 준비 시작 – Jobleads.com 사용 후기

본격적인 두바이 이주 준비의 한 축으로,이제는 취업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링크드인 위주로만 보던 구인 시장에서 새로운 플랫폼 하나를 알게 되었는데,바로 jobleads.com이라는 사이트입니다.🧭 Jobleads.com? 링크드인보다는 사람인에 가까운 구조처음엔 “두바이의 링크드인”이라는 말에 혹했는데,직접 써보니 국내 사람인이나 인크루트 같은 느낌에 더 가까웠습니다.이력서를 업로드하면 헤드헌터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하고,내가 직접 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방식도 병행됩니다.공고 수 자체는 꽤 많았고, 링크드인에 올라온 포지션과 상당히 겹치기도 했습니다.차이점은, 링크드인은 네트워크 기반인 반면Jobleads는 이력서 오픈과 포지션 검색에 기능이 집중된 서비스라는 점.💸 프리미엄은 결국 돈 –..

💸 하와이 & LA 신혼여행 경비 정리

2주간의 미국 신혼여행, 다녀오고 나서 정산을 해보니총 2,000만 원대 지출이 나왔습니다.물가 높은 두 지역을 모두 다녀온 만큼, 각 지출의 무게가 적지 않았지만돌이켜 보면 하나하나 다 의미 있는 소비였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각 항목별 지출 금액과 함께,실제로 느낀 소비의 타당성, 아쉬웠던 점, 꿀팁까지 함께 공유드립니다.✈️ 비행기 왕복 – 약 639만 원2인 왕복 항공권으로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하와이 in – LA out 다구간 항공이라 그만큼 구조가 복잡함성수기 시즌(봄~여름)에는 가격대가 오르므로 일찍 예약 필수직항 위주로 예약했기 때문에 체력적 만족도는 높았음🌺 하와이 숙박 & 식비항목금액 (만원)힐튼 하와이안빌리지 숙소482✔️ 리조트 선택 시 가격 대비 부대시설 활용도가 중요. 라군, ..

🌊 레돈도비치, 아내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 드라마, 바다, 그리고 순두부

캘리포니아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 내려와 레돈도비치(Redondo Beach)에 다녀왔습니다.이번 일정은 특별히 아내의 취향을 반영한 코스였어요.아내는 미국 드라마 《The O.C.》의 광팬이었고, 그 드라마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레돈도비치에 꼭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침의 시작 – Redondo Coffee & Bait Shop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침.먼저 향한 곳은 Redondo Coffee & Bait Shop이었습니다.이름부터가 이색적인데, 실제로도낚시 미끼도 팔고, 커피도 파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조용한 아침 바닷가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리고 간단한 브런치를 먹으며여유로운 미국 해안 도시의 아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의외의 발견 – 한국어..

🌆 LA의 저녁을 빛낸 두 장소 – 그리피스 천문대 & 어반 라이트

하와이의 바다와 말리부의 햇살을 지나,미국 본토 여행의 마지막 며칠은 도시의 풍경과 감성으로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선택한 코스는 LA의 대표적인 전망 스팟인 그리피스 천문대와,야경 명소이자 예술 작품으로 사랑받는 어반 라이트(Urban Light).두 곳 모두 “LA스러움”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고,한 도시가 품고 있는 다양한 얼굴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LA의 하늘을 올려다보다 – Griffith Observatory주차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일부러 해질 무렵 전인 4~5시쯤 천문대에 도착했습니다.예상보다 넉넉한 주차 공간 덕에 한결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었고,주차장에서 50센트짜리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10여 분을 올라갔습니다.(※ 현금만 가능하니 꼭 동전 준..

🚗 미국에서 주차 위반 티켓 받은 이야기 – $93의 교훈

이번 신혼여행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순간 중 하나를 꼽으라면,바로 미국에서 주차 티켓을 받은 날일 겁니다.미국은 생각보다 갓길 주차가 가능한 구역이 많고,별도 요금이 없거나 시간 제한만 잘 지키면 주차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그만큼 규정이 디테일하게 나뉘어 있고,그걸 잘못 읽으면 바로 티켓이 날아옵니다.📍 시작은 아주 조심스럽게그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주차 자리를 찾느라 여러 블럭을 돌고 돌다가드디어 하나의 빈자리를 발견했습니다.미국 주차는 보통 표지판을 보면어떤 요일에 가능한지몇 시부터 몇 시까지 가능한지특정 구간에 제한이 있는지이런 정보가 아주 상세히 나와 있어서,그걸 하나하나 확인한 후에야 주차를 했습니다.솔직히 그때만 해도 “오늘도 티켓 없이 성공했다”는 기분이었죠.그리고 기분 좋게..

🌊 신혼여행 숙소 베스트 – 헌팅턴비치 The Waterfront Beach Resort 후기

신혼여행의 마지막 며칠을 오렌지카운티에서 보내기로 하면서,조금 더 여유롭고 풍경 좋은 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헌팅턴비치의 The Waterfront Beach Resort, a Hilton Hotel입니다.지금까지 다녀본 숙소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말 그대로 신혼여행에 걸맞은 숙소였어요.📍 최고의 위치 – 바다와 가장 가까운 리조트이 호텔은 헌팅턴비치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어서객실에서 나와 몇 걸음만 걸으면 해변과 서퍼들, 노을이 펼쳐집니다.실제로 머무는 동안 하루 종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해변이 활기찼고,해 질 무렵의 붉게 물든 하늘은 정말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수영장은 두 가지 분위기호텔 안에는 수영장이 두 개 있습니다.하나는..

🚗 LA 신혼여행 2일차 – 테슬라 렌트, 말리부 드라이브, 그리고 바삭한 해산물

LA에서의 둘째 날은 본격적으로 렌터카 여행을 시작한 날이었습니다.미국 본토는 차 없이는 여행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 실제로 와보니 실감이 났습니다.교통수단이 거의 없고, 땅은 너무 넓고, 볼 건 멀리멀리 떨어져 있고.그래서 당연히 차를 렌트했죠.🚙 미국에서 테슬라 렌트, 그런데…미국에 온 김에, 평소에 궁금했던 테슬라 자율주행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요즘 미국은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 한국보다 훨씬 더 잘 구현되어 있다고 하니까요.그래서 저희는 **Turo(투로)**라는 앱을 통해 테슬라를 예약했습니다.Turo는 미국의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일반인 소유 차량을 렌트하는 방식이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저희는 LAX 공항 근처 파킹랏에서 테슬라를 인수받았고,처음 차를 봤을 때는 꽤 설..

🛬 하와이에서 LA로 – 예상치 못한 일정 변경과 공항 근처 1박

하와이에서의 시간이 너무 좋아서 떠나는 게 아쉬웠지만,신혼여행의 두 번째 여정인 LA로 이동하는 날이 되었습니다.원래 계획은 밤비행기를 타고 이동해,LA에 이른 아침 도착 → 바로 일정 시작하는 완벽한 루트였어요.그런데 갑작스럽게 항공 스케줄이 변경되는 일이 생기면서모든 일정이 어그러졌습니다.✈️ 항공 스케줄 변경, 그리고 LA 도착은 밤 12시출발 예정이던 밤 비행기가 갑자기 오후 3시 출발로 변경되면서결국 LA에는 밤 12시 무렵 도착하게 되었습니다.피곤하고 애매한 시간에 도착한 터라, 계획했던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공항 근처에서 하룻밤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LAX 공항 근처 호텔 – 힐튼 LAX와 셔틀 이용 팁급하게 호텔을 예약하면서 고른 곳은 Hilton Los Angeles Airport.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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